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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년 연속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선정

이승현 기자I 2015.11.06 10:37:00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 선정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타이어(161390)는 2년 연속 ‘2015 CDP 기후변화 우수기업 시상식’(CDP Korea Climate Change 2015)’에서 ‘탄소경영 부문 위너스’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CDP는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정보를 분석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지표다.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돼 전세계 금융기관의 투자 지침서로 활용된다.

2015 CDP 기후변화 우수기업은 CDP 한국위원회가 국내 250개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한국타이어는 2012년과 2013년에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 탄소경영 부문 위너스로 뽑혔다. 투명하고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실천하는 지속가능 성장 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타이어는 특히 기후변화와 관련한 정보를 투명하게 대외 공개하고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대전과 금산 공장에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개선하기 위해 에너지 관리시스템 ‘에너지 세이버’(e-Saver)를 도입해 2014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약 15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국내 공장의 보일러 연료를 청정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해 연간 약 5만t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가 받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구조설계와 원료배합으로 최고수준의 연비를 구현한 타이어 제품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환경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경영 활동을 통해 글로벌 리딩 타이어 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2015 CDP 기후변화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부문 위너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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