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지형도가 또 다시 바뀌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이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서면서 SK하이닉스가 시총 3위로 밀려났다. 외국인들의 수급이 주가를 가르면서 코스피 시총 상위주 순위에도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한국전력은 0.43% 오른 4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30조118억원이다.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다.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H.S.B.C DSK가 매수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반면 기존 2위였던 SK하이닉스(000660)는 외국계 증권사로 부터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전일대비 0.85%하락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C.L.S.A 씨티그룹 바클레이 등의 창구로 부터 매도 물량이 흘러 나오고 있다. 현재기준 시가총액은 29조8117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