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코스피가 하락 폭을 키우며 2040선이 무너졌다.
22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6.98포인트(0.80%) 내린 2037.4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889억원, 기관은 174억원 ‘팔자’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1034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억1900만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78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내리는 기업이 더 많다. 삼성전자(005930)는 3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005490)와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네이버(035420) 등은 내림세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한전부지 인수 우려를 털고 반등에 나섰고 한국전력(015760)과 삼성생명(032830) 등이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업과 통신업, 운수창고 등이 오르고 있고 제조업과 증권, 기계, 의료정밀, 건설업,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이 내리고 있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도 하락전환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57포인트(0.10%) 내린 580.81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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