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서울시 강남에서 이른바 ‘희자매’ 구청장들이 탄생했다.
6·4 지방선거에서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3구 구청장 선거에서 이름에 ‘희’자가 들어간 여성 후보들이 당선됐기 때문이다.
5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강남구청장 선거에서 현 구청장인 신연희 새누리당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강남구청장 선거는 신 후보 외에 역시 여성인 김명신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나와 맞대결을 펼쳤지만 신 후보가 61.8%의 득표율로 낙승했다.
서초구도 여성인 조은희 새누리당 후보가 50.2%의 득표율로 31.9%의 득표율을 얻은 곽세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누르고 새로운 구청장이 됐다. 조 후보는 새누리당내 서초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진익철 현 서초구청장을 제치고 후보로 선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현 구청장인 송파구의 박춘희 새누리당 후보도 54%의 득표율로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용모 후보를 이기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양천구청장 선거에서도 여성인 김수영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47.8%의 득표율로 46.7%의 득표율을 얻은 오경훈 새누리당 후보를 제치고 구청장에 당선됐다.
따라서 서울시에서는 총 4명의 여성 기초단체장이 탄생하게 된 셈이다. 여기에 서울시 의회 선거에서도 여성 후보들의 당선이 많아진 만큼 서울 시정에 여성들의 힘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