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메리츠화재(000060)는 임직원 급여 우수리 기부금과 매칭그랜트 회사 지원금을 더해 마련한 나눔펀드 기금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심장재단에 각각 5700만원씩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지난 1년간 임직원이 천원 단위 우수리 급여를 모은 기부금에 메리츠화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됐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는 기부금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의 직간접 치료비를 비롯해 학습 지원과 어린이날 프로그램 행사 지원 등의 후원 비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심장재단은 형편이 어려워 치료받지 못하는 심장질환 어린이들에게 심장이식, 골수이식, 콩팥이식 등 진료비와 수술비를 지원 중이다. 메리츠화재는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매년 소아암 어린이와 저소득 심장병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심장재단에 나눔펀드를 기부하고 있다. 윤덕제 메리츠화재 인사총부본부장(왼쪽)이 윤후상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