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There is an immutable conflict at work in life and in business, a constant battle between peace and chaos. Neither can be mastered, but both can be influenced. How you go about that is the key to success.”
“삶과 일 속에는 언제나 갈등이 존재한다. 이는 평화와 혼돈 사이의 끊임없는 충돌이다. 우리는 둘 다 마음대로 할 수 없지만 둘 모두 우리의 의지에 영향을 받는다. 당신이 그것을 어떻게 대처하는 지가 성공의 열쇠다.”
미국 기업계 거물 필 나이트(사진·75)는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업체 나이키의 공동 설립자이자 회장이다. 나이키에서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던 나이트는 오리건대학교 재학시절 학교 대표 육상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코치였던 빌 보워먼과 함께 1969년 신발 회사 나이키를 설립했다.
오리건대학과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모교에 수 억달러를 기부한 독지가로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오리건대학 암 연구소를 지원하는 데 10억달러(약 1조750억원)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나이트 회장은 163억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세계에서 56번째, 미국에서 24번째 부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