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신규 디자인으로 내·외관 스타일을 향상시키고, 신기술을 적용한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SONATA the Brilliant)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월 차세대 중형 엔진인 누우 2.0 CVVL 엔진 탑재로 강력한 동력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갖춘 쏘나타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현대차는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는 최근 선보인 ‘Live Brilliant’ 캠페인에서 착안한 것으로 ‘빛나는 스타일’, ‘스마트한 드라이빙’, ‘더욱 편리해진 사양’ 등의 3가지 핵심 변경사항을 강조하고자 붙여진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의 전면부는 측면 끝 부분을 투-톤 공법으로 처리해 안정감을 더한 신규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역동적 스타일의 발광다이오드(LED)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해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갖췄다.
측면부 및 후면부는 신규 휠 디자인을 적용한 17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 화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LED 리어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 역동적인 스타일을 강조했다. 실내는 각종 스위치 배열 조정, 디자인 개선 등 운전자의 편의를 고려한 플로어 콘솔, 세련된 디자인의 센터페시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탑승객의 편의성과 감성 만족도를 높였다.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는 기존 인텔리전트 DMB 내비게이션을 더욱 발전시킨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탑재해 지도 데이터 저장매체로 SD카드를 채택해 신속하고 간편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또 더욱 커진 8인치 대화면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아울러 최근 주행 중 DMB 시청으로 인한 사고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내비게이션 기기 조작으로 주행 중 시청 규제를 해제할 수 있는 모드를 완전히 삭제해, 주행 중 DMB 시청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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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급제동 경보 시스템 ▲오토 크루즈 컨트롤 ▲전방 주차보조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4방향(4-WAY) 럼버써포트가 적용된 운전석 시트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높였다.
현대차는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의 가솔린 전 모델에 다양한 사양을 새롭게 적용했음에도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CVVL 모델의 경우 기본 모델인 스타일(옛 그랜드)은 가격은 동일하고, 주력 모델 스마트(옛 럭셔리)는 15만원를 인상했다. 터보 GDi 모델도 모던(옛 고급형) 40만원, 프리미엄(옛 최고급형) 20만원을 각각 인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변경 사양가치와 가격변동을 감안했을 때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면서 “기존 운영하던 7개의 가솔린 CVVL 모델을 5개로 축소하면서, 고객 선호 사양은 확대 적용하고 모델별 상품성을 강화 및 단순화해 모델 선택의 어려움을 낮췄다”고 말했다.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의 가격은 CVVL 엔진 장착 모델이 ▲스타일 2210만원 ▲스마트 2465만원 ▲모던 2650만원 ▲프리미엄 2785만원이며, ▲고급형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적용한 경제형 모델 블루세이버는 2360만원이다. 터보 GDi 엔진 장착 모델은 ▲모던 2890만원 ▲프리미엄 2980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출시를 기념해 8월12일까지 출고 고객 중 대한민국 대표팀 메달 획득 숫자에 맞춰 고객 수를 선정해 순금 메달, 최신 게임기, 주유 상품권을 증정하는 ‘국가대표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이미지를 활용해 개인 페이스북 메인 화면을 꾸민 고객을 추첨해 기프티콘, 주유상품권을 선물하는 페이스북 커버 포토 이벤트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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