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SK네트웍스(001740)의 교복 브랜드 스마트가 올해 하복 출고가를 동결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15%가 넘는 원가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국가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원가 상승에 따른 모든 부담을 본사가 감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스마트 학생복의 하복 출고가 동결 결정으로 교복 가격 안정화가 이뤄졌음 좋겠다"면서 "다른 교복업체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져 행복 나눔의 크기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마트는 앞으로도 교복값 안정화 정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정부에서 최근 제안한 민관협의체 구성 및 생산년도 표시제 폐기, 디자인변경 사전공고제 도입 등으로 교복시장 안정화 정책을 추구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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