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5월 한 달간 25만1271대를 팔아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월간 최다판매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5202대, 해외 19만6069대 등 전 세계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8.5% 증가한 25만127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5월 판매규모로는 최대 실적이다.
현대차(005380)는 또 지난달 51.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50%이상 달성 기록을 15개월째 이었다.
현대차는 경유가 인상에 따른 국내 레저차량(RV) 시장 위축, 미국 자동차 시장 침체 등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제네시스, 쏘나타 트랜스폼, i30 등의 신차판매 호조와 인도, 중국 등 해외공장의 실적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쏘나타는 지난달 1만2471대를 판매해 사상최초로 8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i30도 석 달 연속 3000대를 돌파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5월까지 누계판매가 내수 27만455대, 해외 95만6782대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2%, 16.5% 증가했다. 국내와 해외를 합한 전체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한 122만7237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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