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6개 지자체 160억 투입…'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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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우 기자I 2026.03.11 06:00:00

대구·부산·인천·강원·전북·충북지역
특화자원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등

피부 미용 서비스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정부와 6개 광역지자체가 올해부터 3년간 총 16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고부가 웰니스 관광 거점을 구축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대구와 부산, 인천, 강원, 전북, 충북 6개 광역지자체를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지로 선정했다. 지역 웰니스 특화자원을 집적하는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2018년 경북(산청·함양·합천·거창·통영·거제·고성)을 시작으로 올해로 전국 7개 지역이 권역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지는 ‘고도화’에 초점을 맞춰 지난 2023년 선정된 6개 지역이 재선정됐다. 2024년 기준 시장 규모가 6조 8000억달러(약 9975조 원)에 달하고, 2029년까지 연평균 7.6%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고부가 웰니스 관광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선 품질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대구, 부산은 의료와 웰니스 관광 요소를 결합한 ‘의료관광 중심형’ 클러스터로 수도권과 차별화된 웰니스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선다. 대구는 앞으로 3년간 60개가 넘는 대구형 메니웰니스 관광상품 개발 목표도 내걸었다. 인천과 강원, 전북, 충북은 각각 치유와 명상, 스파와 뷰티, 미용, 디지털 헬스케어, 숲과 산림, 전통한방, 마이스(MICE)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한 ‘웰니스 관광 중심형’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한다.

인천은 도심권과 송도권, 영종권, 강화권 4개 권역을 중심으로 유치 대상을 세분화해 2028년까지 146만 명 웰니스 관광객 유치에 도전한다. 강원은 장기 체류형 웰니스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강원형 수면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전북은 한옥마을과 독립서점 등 ‘인문자원’, 발효와 지역 식재료 등 ‘치유음식’을 연계해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를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충북은 청주와 충주, 제천, 증평 4개 도시 수변과 산림 자원을 결합한 ‘블루 웰니스’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올해 전국 88개소 중 20개소를 ‘특화’ 관광지를 선정,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2017년 전국 25개소로 시작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현재 자연·숲치유, 뷰티·스파, 힐링·명상, 한방, 스테이, 푸드 총 6가지 주제, 88개소로 확대됐다.

6월 시행되는 ‘치유관광(웰니스)산업법’에 따라 장기적으로 관광지, 클러스터보다 확대된 개념의 ‘산업지구’ 지정도 추진한다. 김나나 문체부 과장은 “웰니스 관광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학을 연계한 웰니스 관광 창업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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