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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가맹점주 협의회는 서울 지역 가맹점의 90% 이상이 이같이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교촌치킨 본사와 서울 지역 가맹점주의 협의에 따른 조치다.
교촌치킨 본사 관계자는 “가맹점주들 요구사항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배달 전용 가격제 도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고객불만과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배달앱 수수료 부담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매장이나 교촌치킨 전용앱에서 판매되는 치킨 가격은 오르지 않았다.
서울 지역 외 교촌치킨 가맹점주는 가맹본사가 정한 권장 소비자 가격을 따르거나, 가맹본사와 별도 협의 없이 약 2000∼3000원씩 배달 메뉴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부 교촌치킨 가맹점주는 이달 초부터 가맹본사가 설정한 권장 소비자 가격보다 배달 메뉴 가격을 올려 판매하기 시작했다.
가맹사업법상 가맹본사는 가맹점주에게 상품 가격 설정을 강제할 수 없지만, 대다수 프랜차이즈는 가맹본사가 권장 소비자 가격을 정하면 점주들이 이를 따르는 방식으로 운영돼왔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가맹점주에게 이중가격제(배달 전용 가격제) 도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고객 불만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전했다.
앞서 교촌치킨은 지난 11일부터 닭다리살만 쓰던 순살치킨 메뉴에 닭가슴살을 섞고, 중량은 700g에서 500g으로 줄여 사실상 가격을 인상했다.
앞서 bhc치킨도 가맹본사가 지난 6월부터 점주가 배달 치킨 가격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자 상당수 가맹점이 가격을 2000원 가량 올렸다.
자담치킨은 치킨 브랜드 중 처음으로 지난 4월부터 배달가격제(이중가격제)를 도입해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보다 2000원 높게 책정했다.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버거킹, 맘스터치, KFC도 배달 메뉴 가격이 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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