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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 1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당곡사거리의 한 건물에서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지갑이 없어졌다며 피해자와 다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다음 날 A씨가 피해자를 한 번 더 찾아가 다투던 중 가지고 있던 흉기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도구의 소지 경위와 피해자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계획범죄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