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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바 오토는 트랙터, 이앙기, 승용관리기 등 다양한 농기계에 탈부착하는 장치로 LTE 통신망을 기반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농기계를 제어해 농업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농지별 경로 생성 및 주행 △메모리 주행 △AB(설정구간) 직진 및 커브 등 첨단 자율 기능도 제공한다. 농경지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공유해 보다 손쉬운 작업도 가능하다.
김용현 긴트 대표는 “아시아 신흥 농업국가들은 전 세계 트랙터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지만 농민의 경작 규모가 작아 첨단 농기계의 진출이 어려운 시장이라 여겨졌다”며 “이번 시연회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소영농에 적합한 기술을 가진 플루바 오토를 선보임으로써 첨단 농기계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긴트는 오는 4분기 국내 자율주행 테스트 필드에서도 플루바 오토의 시연 및 기술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시연회에서 플루바 오토에 관심을 보인 현지 수요기업 담당자 및 농업개발청 실무진을 한국으로 초청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