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27위 올라

강경래 기자I 2020.10.08 09:54:33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바디프랜드는 최근 브랜드가치 평가기관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평가에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지수(BSTI) 864.6점을 기록하며 전체 27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동기 8계단 상승한 것으로 유튜브(33위), 트위터(50위), 넷플릭스(91위) 등 글로벌 브랜드보다도 높은 순위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 △언택트 △집콕 등 트렌드가 확산하고 안마의자가 인기를 끌면서 바디프랜드 브랜드가치는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바디프랜드는 2016년 95위로 100대 브랜드에 처음 진입한 이후 △2017년 47위 △2018년 36위 △2019년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집콕 문화 확산과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바디프랜드 브랜드가치 상승을 견인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바디프랜드와 같이 기술력을 갖춘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경쟁사가 추격할 수 없을 정도로 격차를 만든다는 ‘오감초격차’ 전략을 통해 △기술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만족 등 5가지 분야에서 차별성을 추구해왔다. 특히 메디컬R&D센터와 기술연구소, 디자인연구소 등 3대 R&D(연구·개발) 조직을 중심으로 최근 5년간 총 614억원을 R&D에 투자했다.

특히 메디컬R&D센터에서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내과, 정신과, 한방재활의학과 등 분야별 전문의를 포함한 수십명의 전문 연구 인력이 마사지 프로그램과 건강 증진 효과를 검증하는 한편 헬스케어 기술을 꾸준히 개발 중이다. 실제로 목 추간판(디스크) 탈출증과 퇴행성 협착증 치료 목적을 위한 견인 의료기기 ‘팬텀 메디컬’을 지난 6월 출시하기도 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지속적인 R&D와 혁신을 거듭한 결과가 브랜드가치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는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기술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안마의자를 ‘헬스케어 로봇’으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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