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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잘만난 파이오링크, NHN 유증에 '상한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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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영 기자I 2015.01.08 10:33:58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파이오링크(170790)가 최대주주 NHN엔터테인먼트(181710)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NHN엔터가 최대주주로 올라선다는 소식에 급등했던 파이오링크 주가는 NHN엔터의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도 반응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33분 현재 파이오링크는 상한가인 1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이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전일 NHN엔터는 기존 발행주식수의 29%에 해당하는 440만주(1주당 0.297주)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잠정발행가 7만9200원을 기준으로 총 3485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증자다.

핵심은 유상증자 자금 사용처다. NHN엔터는 유증 발표와 함께 데이터센터를 3만대 규모로 세워 한국의 아마존을 건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세으면 트래픽 과부화를 해결하고, 보안을 담당할 제품이 필요하다. 관련 제품을 자회사 파이오링크가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서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에 대한 모멘텀이 충분하다”라며 “NHN엔터의 유증 결정으로 기존 사업인 애플리케이션딜리버리컨트롤러(ADC) 사업 매출이 예상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ADC는 데이터 트래픽이 과도하게 덜리지 않도록 분산시켜줄 뿐 아니라 일정 수준의 보안까지 담당해 주는 장비다. SDN은 별도의 소프트웨어 컨트롤러가 트래픽 흐름을 제어하는 사용자 중심의 네트워크 다.

NHN엔터는 클라우드, 인프라 보안 등 인프라솔루션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파이오링크 지분 29.7%(198만600주)를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NHN엔터 주가는 현재 전일 대비 4.81% 하락한 8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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