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좌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감상하기 좋은 실내악 공연으로 꾸며진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이영희 교수가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고, 클래식 음악계의 차세대 대표주자로 주목받는 이상은(첼로), 옥유아(바이올린)와 함께 피아노 3중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의를 맡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이영희 교수는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공식 반주자로 활동한 피아니스트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피바디 음악원에서 반주과 석사, 남가주대에서 음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첼로를 연주하는 이상은씨는 워싱턴 요한슨 국제콩쿠르 우승, 주니어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2위 등 수상경력이 돋보이며,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옥유아씨는 만 9세의 나이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해 일찌감치 주목 받은 재원이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 솔로 곡인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번’로 시작해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의 ‘피아노 3중주’ 앙상블을 느낄 수 있는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까지 총 11곡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공연과 함께 이영희 교수는 악기설명과 작품해설을 통해 참여한 관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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