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인 사격은 체포조의 총격으로 발생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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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오전 8시 40분께 발생했으며, 총상 환자는 수색팀 소속 진모 상병으로 우측 관자놀이에 총알 1발이 스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임 병장은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콘도 500m 서쪽에서 군 병력과 대치 중이며, 전날 밤 임 병장과 포위 병력 간에 1∼2차례 총격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 병장 상황과 관련해서는 “휴대전화를 던져서 받을 수 있는 정도로 가까운 곳에 (수색 병력들이) 있다. 즉각적으로 검거하지 않는 이유는 그 과정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최대한 투항을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