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본 일식 장면 영상 공개 '지구인의 시선과 정반대?'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우주에서 본 일식 장면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천문학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3일 작성자 ‘다우리아에이로스페이스’(DauriaAerospace)에 의해 게시된 ‘우주에서 본 일식 장면’ 동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wzfj-l0669Y)은 약 20초 분량으로 일식이 진행되는 과

△ 지난 3일 159년 만에 하이브리드 일식이 일어난 가운데 ‘우주에서 본 일식 장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08년 2월 21일(현지시간) 포착된 일식의 모습.

정을 다른 시각에서 표현했다.

동영상은 159년 만에 일어난 하이브리드 일식 과정을 지구 밖에서 바라봐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 영상은 러시아의 한 위성이 촬영한 것으로 일식의 순간 달그림자가 아프리카 중심부를 뒤덮는 모습을 담아냈다. 지구인들은 달이 태양을 가린다고 생각하지만, 우주에서 보면 달그림자가 지구를 가리는 순간이었다.

일식은 태양 일부 또는 전부가 어두워 보이는 우주의 현상을 말한다. 태양과 지구 사이에 달이 위치하고 달의 일부가 태양을 가리며 그 달의 그림자가 지구를 덮을 때 지구인들은 일식을 경험하게 된다.

한편 우주에서 본 일식 장면 영상은 1만5000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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