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스케이트장'..아이파크몰 아이스링크 개장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용산 아이파크몰이 복합쇼핑몰에서1000원으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아이스링크를 개장한다.

아이파크몰 아이스링크 작년 겨울 모습

아이파크몰 아이스링크에서는 시간 제한없이 1000원만 내면 누구나 자유롭게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아이파크몰 4층 야외공간인 이벤트파크에 문을 연 아이스링크는 오는 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며, 5일과 6일은 ‘프리 오픈(Pre-open)’기간으로 무료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스케이트 대여시에는 추가로 1000원을 지불하면 된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고객들의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아이스링크 이용료를 저렴하게 책정했다”며 “뛰어난 접근성과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을 갖춘 도심 복합쇼핑몰에서 누구나 즐겁게 겨울 여가를 만끽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이파크몰 아이스링크는 시간 당 1000원의 이용료를 받아왔지만 올해는 시간 제한을 없앴다.

아이파크몰 아이스링크는 가로 22m와 세로 25m 크기로 동시에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락커룸과 대여실, 매점 등을 갖췄다. 링크 주변으로 LED 조명과 성탄 트리로 장식된 성곽 조형물을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아이스링크는 내년 2월말까지 운영되며 평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