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상금 1억원 규모 `게임문학상` 31일까지 접수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NHN(035420)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제2회 게임 문학상` 공모전 접수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게임 시나리오 부문 장편과 단편으로 나뉘어 응모를 받는다. 장편부문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에 응용 가능한 세계관, 스토리, 세력설정이 담긴 소설 형식의 시나리오면 된다. 단편부문은 FPS(일인칭슈팅게임), 캐주얼, 모바일게임 등에 적합한 소재면 된다.

총 상금은 1억원으로 대상 1팀에게 5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장편부문에서는 금상(1팀) 1500만원, 은상(1팀) 1000만원, 동상(2팀) 300만원이, 단편부문에서는 금상(1팀) 1000만원, 은상(1팀) 500만원, 동상(2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한민국 거주자 누구나 개인 혹은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campaign.naver.com/gameaward2011)에 통해 시놉시스와 시나리오를 올리면 된다. 수상작 발표는 10월21일.

정욱 NHN 한게임 대표대행은 "한국이 세계적인 IT강국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통신망과 같은 인프라 구축이 잘 갖춰졌기 때문"이라며 "게임산업도 마찬가지로 게임 시나리오와 같은 콘텐츠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