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SK텔레콤은 대규모 지진 피해를 겪고 있는 일본 지역의 로밍 이용 고객에 대한 로밍요금 감면 기간을 오는 20일 자정까지 7일간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지역 음성 및 데이터 로밍 요금은 50% 감면하고, SMS로밍 요금은 전액 감면하고 임대로밍 고객의 단말기 임대료(일 2000원)도 무료로 제공키로 한 바 있다.
하지만 피해 규모 확산에 따라 일본 출장 또는 여행 고객들의 안부전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 로밍 이용고객이 불편없이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로밍요금 감면기간을 확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 신청절차 없이 로밍요금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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