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본부장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43회 한국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전세계적으로 FTA 체결국간 무역비중이 전세계 무역의 50%를 상회하고 있으나 한국은 13.9%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
그는 "중장기적으로 한국 교역액 중 FTA 비중이 80% 이상으로 증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본부장은 미국 11월 선거와 새로운 유럽연합(EU) 의회 출범으로 올해 한·미 FTA와 한·EU FTA 체결 및 발효 과정이 올해 진전되기 힘들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지난 1월 말 현재 전세계에 266개 FTA가 발표될 정도로 FTA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됐다"며 "한국도 발표 중인 17개국 외에 미국과 EU와도 FTA를 발효하면 대외통상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본부장은 최근 다보스포럼에서 한국이 승승장구하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경제개발계획 ▲대외지향적 경제정책 ▲교육열 등 세 가지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식기반, 대외개방 노력, 이견을 존중하고 남을 배려하는 성숙한 자세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 1974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후 30년간 통상전문가로 활약하면서 지난 2007년 한미 FTA 수석대표로 한·미 FTA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