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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 바이오벤처 2개사와 주식교환

김세형 기자I 2006.04.28 14:01:31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리젠(031860)이 자본금 감소를 실시한 뒤 바이오벤처 2개 회사와 주식교환을 실시한다. 주식교환이 완료된 뒤 주식교환회사중 하나인 툴젠의 대표이사가 새로 최대주주가 된다.

리젠은 28일 보통주 4주를 1주로 무상 병합하는 75% 감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자본금은 196억1400만원에서 49억300만원으로, 발행주식수는 3923만주에서 980만주로 줄어들게 된다. 감자 기준일은 7월14일, 이에 앞서 6월13일 주주총회를 열고 감자를 확정하게 된다.

리젠은 이와 함께 주주총회에 툴젠 및 팬젠과의 주식교환안건을 상정, 3개 회사의 통합 작업을 벌인다.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최대주주는 현재 넥스트미디어홀딩스 등 8인(지분율 10.33%)에서 김진수 툴젠 대표이사(지분율 10.63%)로 변경된다.

리젠은 "회사가 갖고 있는 조직공학분야의 선도기술에 툴젠이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 제어기술과 세포분화기술, 그리고 팬젠의 단백질 생산용 세포주기술을 결합, 차세대 조직공학용 지지체연구개발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젠은 특히 "툴젠이 보유한 독보적인 유전자 조작제어기술과 팬젠의 단백질 생산용 세포주개발기술을 기반으로 리젠의 항암단백질 신약 및 유전자 신약개발을 통한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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