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 프로퍼티 어워즈서 최고상 2개 부문 수상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월드타워·몰이 지난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인터내셔널 프로퍼티 어워즈(IPA)에서 개발 부문 최고상(5 Stars 등급) 2개를 수상하며 ‘한국 최우수 개발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 | 롯데월드타워몰이 2025 인터내셔널 프로퍼티 어워즈에서 최고상(5 Stars 등급) 2개를 수상했다. (사진=롯데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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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는 1993년 영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부동산 시상식으로, 건축, 개발, 인테리어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프로젝트를 평가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롯데월드타워·몰은 ‘단지종합설계(Masterplan)’와 ‘지속가능한 상업용 부동산 개발(Sustainable Commercial Development)’ 두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단지종합설계’ 부문은 개발 위치와 설계 혁신 요소를 평가하는 분야로 롯데월드타워·몰은 초고층 건설의 한계 극복과 다양한 시설을 아우른 융복합 설계로 인정받았다. ‘지속가능한 상업용 부동산 개발’ 부문은 친환경성과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며 높은 신재생 에너지 활용률과 석촌호수 수질개선 등으로 강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롯데월드타워·몰은 아시아 퍼시픽 권역 시상식 후보로 지명됐다. 항저우 핑안 파이낸스 센터, 인도네시아 시트라랜드 등 글로벌 프로젝트와 경쟁하며, 오는 겨울 영국 런던에서 열릴 권역별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 여부가 결정된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는 “세계적인 시상식에서 롯데물산의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부동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