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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가 반등한 반면 전통적 우량주는 약세 전환하며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88.04포인트(0.43%) 내린 4만3433.1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81포인트(0.01%) 높은 5956.0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8.88포인트(0.26%) 오른 1만9075.26을 각각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내놓았다. 지난 분기(2024년 11월∼2025년 1월) 393억3000만 달러(56조4582억원)의 매출과 0.89달러(1277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 배경은 지난해 말부터 생산에 들어간 최신 AI칩 블랙웰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놀랍다”고 말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가 미국장 마감 후 매출, 이익이 모두 예상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며 “블랙웰 매출 성장이 빠른 것으로 나타나며 딥시크 이후 높아졌던 우려를 낮추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이어 “트럼프 관세와 예산안 관련 불확실성은 확인이 필요한 변수이나 위험선호 유지되며 업종별 순환매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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