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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주최하는 신기술 인증 제도는 국내 기업·연구기관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해 우수성을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신뢰성 제고를 통해 초기시장 진출 기반을 조성해 주는 것이 주 목적이다.
해당 인증은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취득 가능하며, 독창적인 신기술이나 선진국 수준보다 우수하거나 동등하고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 국가기술력 향상과 대외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술에 부여하고 있다.
문승호 에이치브이엠 대표이사는 “이번 FMM 소재 제조 기술에 대한 신기술 인증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상용화 가능성까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FMM 소재의 국산화를 통해 기존의 글로벌 독점 공급 체제를 탈피하고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해당 기술에 대한 사업화 및 제2공장 내 양산 체제 확충을 통해 O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유의미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에이치브이엠은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9일부터 20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6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