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진행한 ‘제20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 참가해 표면처리기(ACTILINK Vortex)를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타사 대비 최대 30배 빠른 고속멸균 성능은 유지하면서 경쟁사 대비 낮은 가격으로 출시됐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전시회에서 단기 계약만 500대 이상 수주하는 실적을 쌓았다”며 “전년도 국내 멸균기 판매실적(300대) 대비 단일 전시회에서 100% 이상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골이식재 생산 및 유통 업체인 리뉴메디칼과는 2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일본 계약도 성사됐다. 플라즈맵은 올해 6월과 9월에 일본의 큐슈 및 요코하마 치과 박람회에서 표면처리기 등을 출시하기로 계약했다. 이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1000대 이상의 판매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플라즈맵의 윤삼정 대표이사는 “내달 일본 전시회에 함께 참여해 플라즈맵의 우수한 제품력을 알리겠다”며 “일본 시장에서 한단계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