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단독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R&D) 조직인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는 지난해 10월 수원에서 강릉에 이르는 200㎞ 구간에서 운전자 무개입 주행 시험에 성공했다.
2017년 삼성전자가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임시 운행 허가를 받은 지 5년 만에 거둔 성과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핀텔은 고해상도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공공기관을 비롯해 삼성 등 대기업과 AI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핀텔은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교통 분야 시장을 선점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핀텔만의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해에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서 횡단 보행자 및 교통흐름에 대응하는 스마트 교차로 실증테스트를 진행했다. 올해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교통소통 개선 효과 검증 등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AI 영상분석 프로젝트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