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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1970년대 오일쇼크,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언급하며 수출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어 “세계 수출순위가 지난해 7위에서 6위로 상승했고 올해 6800억 불이 넘는 사상 최고의 수출 실적 달성을 앞두고 있다”며 “제가 만난 많은 해외 정상들도 우리의 첨단산업에 큰 관심을 갖고 우리 기업들과의 협력을 요청해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수출 경쟁력 제고를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을 통해 기업들의 수출·수주 애로사항을 신속 해결하겠다고 했다. 또 무역금융, 마케팅, 물류 등 수출에 필요한 지원도 확대키로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상 외교가 철저하게 우리 기업의 수출 촉진과 해외 진출에 초점을 맞춰서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윤 대통령은 원전과 방산, 인프라 건설, K-콘텐츠 등을 새로운 수출 주력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며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와 같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 지역과는 신규 FTA를 추진해서 우리의 FTA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3월, 무역협회에서 만난 청년 무역인들의 목소리도 잊지 않고 있다”며 “무역과 물류의 디지털화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년들이 무역 현장의 최일선에서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