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 54분께 제주시 한림읍 극악리의 한 야구장 안전 펜스 그물에 패러글라이딩하던 40대 여성 A씨가 걸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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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소방 굴절차 등을 투입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다친 곳이 없어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에도 충남 천안시 목천읍 용연저수지 앞 전신주에 50대 남성 B씨의 패러글라이딩 장비가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B씨는 근처를 지나던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조대원들과 한국전력 직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