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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산둥성은 ‘닭이 우는 소리가 서로 들린다’고 할 정도로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밀접한 교류를 이어왔다”며 “서울시와 산둥성이 한중 관계의 가교역할을 해왔던 것처럼 양 지역이 그동안 쌓아온 깊은 신뢰와 협력이 미래 한중 관계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우나이샹 산둥성 성장은 “이번 교류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산둥성 우호도시 협력의 새로운 장을 펼쳐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중국 산둥성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한중 수교 전부터 양국 경제 협력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현재 산둥성에는 한국과 자매 결연, 우호협력를 맺은 도시가 100개가 넘는다.
칭다오영사관은 “이번 교류 회의를 통해 올해 수교 30주년 계기 한중 양국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펜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협력, 고령화 대책 등 생활에 밀착한 공통과제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는 구체적인 모델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