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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누리 가격비교 “코로나19 재확산에 위생용품 판매 급증”

김호준 기자I 2020.09.10 09:44:08

마스크·손소독제 ''불티''

에누리 가격비교 개인 위생용품 인기상품 이미지.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개인 위생용품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일 100명을 돌파한 지난 8월14일을 기준으로 전후 3주간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마스크 매출은 171%, 판매수는 134%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손소독제 매출과 판매수도 각각 132%, 149% 늘었다.

적외선을 주사해 짧은 시간에 정확한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비접촉형 체온계를 찾는 수요도 증가했다. 체온계는 같은 기간 매출 208%, 판매수 206%가 올랐다.

이에 에누리 가격비교는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에 대해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날(9일) 에누리 기준 분야별 1위 상품의 가격을 살펴보면 ‘이디엘 제로베이 황사 미세먼지 마스크 KF94 대형’은 최저 700원대에서 최고 3900원대, ‘원더핸드 프레쉬 겔 500ml 손소독제’의 경우 최저 2900원대에서 최고 1만7000원대, ‘휴비딕 이마체온계 HFS-900‘는 최저 8만1000원대에서 최대 19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광복절 연휴가 끝나고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개인위생용품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에누리를 믿고 찾아주시는 고객분들께 보다 스마트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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