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비즈밸리 지식사업센터 건립…교보증권컨소시엄 참여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 강동구가 ‘고덕비즈밸리’의 지식산업센터 필지의 용지공급추천대상자로 교보증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교보증권 컨소시엄의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사진=강동구청 제공)

고덕비즈밸리는 고덕동 345번지 일대에 23만4523㎡ 규모로 들어선다. 이곳에는 대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 강동세무서, 산림청 등 공공청사, 대형 복합쇼핑몰, 상업시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중 강동구는 지신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자족 용지를 교보증권 컨소시엄에 제공한다. 교보증권 컨소시엄은 교보증권, 계룡건설산업, 개발사(더피제이 등 4개사)로 구성됐다. 계룡건설산업이 준공을 맡아 지하 4층 지상 20층, 연면적 7만713㎡의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건립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현재 강동구는 주거중심 도시에서 경제자립도시, 동부수도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강동구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상징적 사업인 고덕비즈밸리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