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줄줄이 하락하는 가운데 LG생활건강(051900)이 나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6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일대비 1.72%(2만1000원) 오른 12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실적 호전에 따른 나흘만에 반등이다.
LG생활건강은 2분기 영업익 301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2.8% 증가했다.
최재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창립이후 사상 최대 반기실적”이라며 “생활용품, 음료 사업의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