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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회에선 최근 1년 내 마무리한 농기평 R&D 과제 중 사업화 가능성이 큰 13개 기술이 소개됐다.
농기평은 농식품 관련 민간 R&D를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농식품 R&D 사업 지원뿐 아니라 이를 통해 개발한 기술의 상용화도 돕는다. 이날 행사도 더 많은 연구 성과가 현장에서 쓰일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농기평은 연구자에게 기술이전, 사업화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고 컨설팅했다. 행사에는 약 200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기바인터내셔날(주), (주)애드바이오텍 등 4개 기관은 이날 △신규 미생물을 활용한 항선충제 개발 기술 △딸기 잿빛 곰팡이병 예찰시스템 및 예찰방법 기술 등 2개 기술에 대한 이전 양해각서를 맺고 앞으로 기술 이전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오경태 농기평 원장은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걸 돕는 연구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농식품 R&D 성과가 확산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