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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 등장한 LG 나노셀 TV, 유튜브 2억뷰 돌파

경계영 기자I 2018.05.29 10:00:26

''애드 에이지'' 집계 3주째 조회수 1위

사진=LG전자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G전자(066570)는 세계적 축구스타 카카가 등장하는 ‘LG 나노셀 TV’ 동영상이 공개된 지 한 달 만에 조회수 2억뷰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 LG전자가 공개한 동영상 가운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합한 조회수가 총 2억건이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광고매체 ‘애드 에이지’도 조회수 기준 ‘인기 비디오 순위’에서도 이 영상이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LG 나노셀 슈퍼 챌린지’ 동영상은 카카(본명 Ricardo Izecson dos Snatos Leite)가 나노셀 TV로 불리는 ‘LG 슈퍼 울트라HD TV’ 시야각 성능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영상에서 카카는 ‘LG 나노셀 TV’ 9대를 3대씩 3열로 쌓아올려 대형 화면을 만들고, 일반 LCD(액정표시장치) TV 9대로도 동일한 모양의 대형 화면을 만들었다. 카카는 비디오월 60도 측면에서 공을 차서 각 화면에 뜬 알파벳을 순서대로 맞추는 게임을 진행했다.

카카는 어느 각도에서도 봐도 색 표현이 정확한 LG 나노셀 TV로 만든 비디오월에서는 정확하게 알파벳을 맞췄지만, 시야각이 좁아 측면에선 일부 색이 왜곡되는 일반 LCD TV 비디오월에선 실수를 연발했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영국의 축구스타 스티븐 제라드(Steven Gerrard)와 아담 랄라나(Adam Lallana) 슈팅 대결로 ‘LG 나노셀 TV’의 시야각을 알리기도 했다.

시장조사업체 입소스(IPSOS)가 미국과 프랑스에서 조사한 결과, 실제 TV 시청자 60%는 측면에서 TV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가 시야각을 강조하는 이유다.

이정석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는 “여럿이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기에 최적인 ‘LG 나노셀 TV’의 우수성을 알려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조회수 2억뷰를 돌파한 LG전자의 동영상은 축구스타 ‘카카’가 슈팅 게임을 통해 ‘LG 나노셀 TV’의 시야각 성능을 부각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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