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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국 매체들은 19일(현지시각) 호주 대형 마트 콜스(Coles)가 미란다 커의 누드 사진을 표지로 한 잡지 ‘하퍼스 바자’(Haper‘s Bazaar) 2016년 1·2월호를 회수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콜스 측은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항의에 따라 누드 사진을 표지로 한 ‘하퍼스 바자’를 더이상 진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콜스가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잡지 표지에는 호주 출신 모델 미란다 커의 누드 사진이 실렸다.
사진 속 미란다 커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분홍색 스트랩 스틸레토힐만 신고 발코니에 기대 서 있다.
해당 사진은 “지금까지 공개된 미란다 커의 누드 사진 가운데 가장 외설적”이라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콜스의 이번 조치에 대해 하퍼스 바자 수석 에디터 켈리 허스는 “이 사진이 위험을 감수한 건 사실이지만 콜스의 결정은 실망스럽다”며, “콜스는 이 사진의 예술적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았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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