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1940선도 내줬다. 중국발 우려에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지며 지수는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11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00포인트(1.22%)내린 1939.8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957.67로 출발한 지수는 기관 중 금융투자(증권)의 매도세에 1950선을 이탈했다. 게다가 중국의 금융위기 우려가 불거지며 외국인의 매물이 잇따라 나오며 지수는 1940을 하회하는 중이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46억원, 869억원씩 팔아치우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중국장이 열리며 매도세를 확대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209억원 순매수 중이다.
같은 시간 일본 닛케이지수는 2.38% 내리고 있다. 중국상해지수도 전거래일보다 0.64% 내리고 있고 홍콩항셍지수도 1%대 약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21억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815억 매도우위로 총 1037억원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대다수의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건설이 3% 약세를 보이고 있다.종이목재, 철강금속, 화학, 증권,유통,전기전자,제조업 등도 1% 하락세다. 보험만 0.09%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모두 약세다. 장초반 강세를 보였던 자동차주도 상승분을 내주고 1%대 약세로 돌아섰다. NAVER(035420)과 KB금융(105560)은 2% 하락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도 540선을 위협받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21포인트(1.14%) 내린 541.45에 거래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3억원,336억원씩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만 42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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