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지난 25일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6.1234위안을 기록했고 위안화 가치는 7개월 만에 가장 낮게 나타났다.
중국 통화당국은 개입설을 부인했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PBOC가 직접 달러를 매수해 외환시장에 개입한 결과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WSJ는 PBOC의 이같은 조치가 위안화 평가절상에 나섰던 지난해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미국 출구전략 우려에 많은 신흥국 통화가치가 급락했지만 중국 위안화만큼은 강세를 나타내 투기자금이 대거 중국으로 몰렸다.
WSJ는 PBOC가 위안화 약세를 유도해 단기 투기꾼들의 전략을 무산시키고 위안화 환율 변동폭 조정 가능성도 보여줬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PBOC는 위안화 거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준비 차원에서 시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넓혀 보다 시장 지향적 통화로 만들겠다는 목표는 현재 중국이 투자와 수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수립한 광범위한 구조조정 계획과도 잘 어울린다고 WSJ는 설명했다.
PBOC는 위안화 일일 환율 변동폭을 ±1%까지 허용한다. 그러나 국제 무역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같은 제한 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다.
많은 애널리스트와 이코노미스트들은 PBOC가 그 폭을 ±2%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PBOC는 지난 2012년 4월에 변동폭을 ±0.5%에서 ±1%로 올린 바 있다.
|
☞ ECB위원 "위안화, 기축통화로 달러화에 도전"
☞ 비틀거리는 中위안화..'차이나리스크'의 전조?

![장관까지 나선 '삼성 총파업'…韓 노사관계 골든타임[노동TALK]](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1600079t.jpg)



!['광주 고교생 살해', '묻지마' 아닌 계획범죄였다[사사건건]](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1600106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