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상반기 경력·신입사원 50명 채용

안재만 기자I 2011.03.18 11:21:48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제주항공은 올 상반기 보잉737-800 1대를 추가 도입하고 하반기 신규노선 확대 등에 대비해 경력 및 신입사원을 약 50여명 채용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모집분야 및 채용인원은 운항부문 조종사 및 객실승무원 30여명을 비롯해 정비, 영업, 재무, 인사총무 등 전 부문에 걸쳐 총 50여명 규모다.

조종사는 운송용 항공기 기장으로 비행시간 500시간 이상자(PIC 500Hr)로 한국 조종사 영어자격 4급 이상과 유효한 항공신체검사 증명 1급을 소지해야 하며 B737 한정자격 소지자 및 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

객실승무원은 경력직의 경우 국내외 항공사 객실승무원 경력 2년 이상이어야 하며 저비용항공사(LCC) 경력자는 1년 이상 경력자도 지원할 수 있다.

신입은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전공제한 없음, 기졸업자 및 2011년 8월 졸업예정자)이면 된다.

경력 및 신입 모두 신장은 남자 170cm, 여자 162cm 이상이어야 하며 교정시력 1.0 이상이어야 한다. 또 공인어학점수는 G-TELP(3급) 63%, G-TELP(2급) 43%, 또는 TOEIC 550점 이상이다. 외국어 능통자(영어, 일어, 중국어 등)는 우대한다. 객실승무원은 인턴으로 선발해 1년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정비부문은 신입의 경우 초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져야 한다. 경력직은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항공사에서 관련 경력 10년 이상자, 보잉737항공기 자격소지자는 우대한다.

국내영업부문은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로 항공사나 여행사 관련경력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영어 가능자여야 한다.

원서는 18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10일간 접수하며,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 `채용안내/입사지원` 란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4월8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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