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 몽벨 대표이사(사진)는 9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비전선포식을 열고 "오는 2013년까지 국내 아웃도어 톱 5에 진입,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60개 매장을 운영 중인 몽벨은 이달 말까지 30개 매장을, 연말까지 4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총 130개 매장을 만들 계획이다.
중국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한국 몽벨의 기술력을 인정한 일본 본사가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 올해 베이징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내는 물론 중국시장 공략의 최첨병에 `12D(데니아) 고어텍스 자켓`을 내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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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D 고어텍스 자켓’은 185g의 세계 최경량 자켓으로 고어텍스 팩라이트 쉘 소재를 사용해 100% 완전 방수 기능과 방풍, 투습성이 뛰어나다. 특히 뛰어난 경량성과 컴팩트성으로 옷을 입을 때는 인체 보호기능과 가벼운 착용감, 수납이나 소지 시에는 최소의 부피와 무게로 활동의 자유로움을 제공한다고 몽벨 측은 설명했다.
김 대표는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빅스타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는 반면, 몽벨은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입증해 보이는 `Prove 캠페인`을 통해 광고, 마케팅 등에 기능성을 담아 소비자들에게 인지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12D 고어텍스 자켓과 함께 등산화 `롭슨 GTX’`도 몽벨의 주력 제품이다. 이 제품은 몽벨이 개발한 바닥 창인 `싱크로솔`로 제작해 화강암이 많은 한국 지형에 적합해 미끄럼 방지는 물론 기능성과 착화감, 안정성이 뛰어나다.
김영한 대표는 "등산은 물론 캠핑, 트레킹, 워킹족 등 야외 레포츠가 더욱 대중화돼 올 한해도 아웃도어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무엇보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기능성 아웃도어 시장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