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넷북, 외국서 최고 제품 선정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미니노트PC 등 모바일 PC가 외국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5만부 이상 발행부수의 영국 IT 잡지 `PC 프로(PC Pro)` 10월호는 소비자 조사를 기반으로 선정하는 품질 및 서비스 상(Reliability & Service Award) 미니노트PC 부문 올해의 업체로 삼성전자를 선정했다.

또 삼성전자는 노트PC 부문에서 우수 추천 업체로 꼽혔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2007년 이후로 4년 연속 이 잡지가 선정하는 올해의 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삼성전자·델·에어서·아수스·HP 등 8개 미니노트PC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의 제품은 소비자 지원, 신뢰성, 소비자 만족 등 세 가지 부문에서 별 6개 만점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미국의 유명한 컴퓨터 잡지인 PC 매거진에서도 삼성의 노트PC가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됐으며, 프랑스와 영국 IT 잡지에서도 최고의 상품에 선정됐다.

박용환 삼성전자 IT 솔루션 사업부 전무는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의 제품으로 모바일 PC 업체로서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