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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클릭) `그리스 로마신화` 소설가 이윤기 별세, 네티즌 `충격&애도`

편집부 기자I 2010.08.27 13:43:33
[이데일리 편집부] `그리스 로마 신화` 로 유명한 소설가 이윤기(63)씨가 27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한희덕 섬앤섬 대표는 “이윤기 선생이 25일 오전 심장마비를 일으켜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지만 오늘 오전 9시 50분께 돌아가셨다” 고 말했다.

장례는 고인의 작업실이 있는 양평에서 수목장을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枯 이윤기 씨는 1947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났으며 1977년 단편 `하얀 헬리콥터` 로 중앙일보 신촌문예에 당선되며 등단했다.

이후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2,3권` `이윤기, 그리스에 길을 묻다` `노래의 날개` 등을 집필했으며 `그리스인 조르바` `장미의 이름` `변신이야기` 등을 역저했다.

고인의 빈소는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유가족으로는 부인과 남매가 있다.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했다.

"선생님 작품 너무 좋아했는데… 충격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국 번역문학계의 큰 별이 지셨군요. 예순셋이면 아직 하셔야 할 일들이 많은데… 안타깝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며 독서의 즐거움을 깨우쳤었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돌아가시다니! 부디 편안한 곳으로 가시길 빕니다" "유가족들의 충격이 이만저만 아니겠네요.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등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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