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60선 시도..외국인 매수에 대형주 껑충

최한나 기자I 2010.06.03 13:46:35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외국인 순매수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수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3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9.26포인트(1.79%) 오른 1659.6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를 멈춤없이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에도 한층 힘이 실리고 있다. 이시간 현재 외국인은 2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지난 4월말 이후 한달여만에 최대 순매수를 갈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의 차익성 매물이 계속되고 있지만 지수 상승에는 크게 무리가 없는 상태다. 개인은 1400억원대, 기관은 960억원대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수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의 사자 덕에 시총 상위주 중심의 대형주 상승세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2% 가량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포스코와 LG전자, SK텔레콤 등이 고루 상승세다.

선거 이후 요금인상과 민영화 등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이유로 한국전력(015760)이 3.5%, 우리금융(053000)이 8.5% 급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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