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10일 경기도 고양시 서구 덕이동 145-1 도시개발구역에 위치한 일산 덕이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오는 13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일산 덕이 아이파크는 공급면적 기준으로 111~210㎡ 1556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다. 1블록은 지상 19~28층 8개동에 111~207㎡(공급면적) 693가구, 5블럭은 지상 16~29층 9개동에 111~210㎡ 863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사업은 그동안 동문건설이 하이파크시티 굿모닝힐 아파트로 개발해왔던 곳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0월 초에 이 사업을 3070억원에 조건부 인수했었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전체 1556가구 중 남아 있는 물량 800여가구이며, 입주는 2010년 12월 예정이다.
1블록과 5블록의 분양가는 각각 3.3㎡당 1354만~1529만원, 1360만~1523만원 등 평균 1454만원선이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시스템 에어콘 및 발코니 무상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전매제한이 없으며 2010년 2월 11일까지 계약시 입주 후 5년간 양도세의 60%가 감면(일부 세대 제외)되는 것도 장점이다. 4순위 청약 방식으로 청약이 진행돼 거주지역이나 청약통장 유·무에 관계없이 접수가 가능하다.
4순위 청약접수는 16~17일 모델하우스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18일 당첨자 발표 후 19일부터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3호선 백석역 8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 문의 1577-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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