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콘셉트카 `KED-6` 외관 공개

문영재 기자I 2009.02.24 16:00:00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3일 제네바모터쇼에 출품할 소형 다목적차량(MPV) 콘셉트카 `KED-6(사진)`의 차명을 `Kia No 3`로 정하고 이미지를 공개했다.

콘셉트카 Kia No 3는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 총괄 부사장의 지휘 아래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에서 제작됐다. 기아차는 소형 MPV를 새롭게 해석해 즐거운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개성있는 디자인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넓은 차량 앞유리창으로 시야를 확보했으며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를 적용해 스타일을 살리고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가운데에는 대각선으로 지지대를 설치하여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콘셉트카 Kia No 3의 전면부에는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브랜드 로고가 조화를 이룬 새로운 `기아의 얼굴`을 선보인다.

외관은 티타늄 그레이 색상에 광택 재질의 화이트 색상을 적용했으며 내부 는 산뜻한 노란색으로 마무리했다. 총 길이는 4045mm다.

기아차(000270)는 다음달 3~15일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 999㎡ (약 302평)의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Kia No 3와 함께 씨드 ISG, 씨드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및 쏘울, 스포티지, 로체 등 양산차 19대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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