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구글이 국내에서 키워드 광고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구글은 27일 키워드 광고 프로그램인 구글 애드워즈(AdWords) 공식 리셀러로 온라인광고대행사인 이엠넷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광고주들이 구글 애드워즈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글은 공식 리셀러에게 제공하는 종합적인 교육을 통해 광고주들에게 효율적으로 키워드 광고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같은 구글의 행보에 대해 업계에서는 중국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전략을 한국시장에서 미리 가능성을 타진해보고, 국내에서도 나름대로 자체 영업력을 강화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