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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사용자 전인구 30% 1534만명

박호식 기자I 2000.07.11 21:48:49
정보통신부가 국민 정보이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 5월말현재 인터넷이용자수가 1534만명으로 전체인구의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전화이용자는 2727만1000명이고 시내전화이용자는 2161만1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국민정보이용지수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성장률 30.42%보다 6.28%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높은 24.14%로 정보화기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정보이용지수는 PC, PC통신, 인터넷, 시내전화, 이동전화의 이용자수와 매출액을 종합해 96년 12월을 100으로 책정해 분기마다 측정하는 것으로 올 1분기 정보이용지수는 2524로 평가됐다. 부문별 보급수준은 1분기까지 PC보급대수는 909만6000대로 지난해 4분기보다 57만7000대가 증가했으며 PC통신 가입자는 1089만5000명으로 74만명이 증가했다. 또 인터넷 이용자수는 1분기에 1393명이며 5월에는 1534만명으로 두달여만에 141만명이 증가했다. 시내전화 가입자는 1분기에 2064만6000명에서 5월말현재 2161만1000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1분기 2597만6000명에서 5월말현재 2727만1000명으로 증가 했다. 부문별 이용수준(매출액)은 이동전화가 1분기에 2조777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23% 늘어났으며 PC 1조3876억원, 시내전화 6693, PC통신 2789억원, 인터넷 1069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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