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 노보 노디스크(NVO)가 간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아케로 테라퓨틱스(AKRO)를 주당 54달러, 총 47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이 전했다.
아케로 주주들은 후보물질 EFX(에프룩시페르민)가 MASH(대사기능장애 연관 지방간염) 치료제로 승인될 경우 주당 6달러(총 5억 달러)의 추가 보상을 받게 된다.
EFX는 FGF21 유사체 기반 치료제로, 임상 3상에서 간 섬유화 개선 및 간경변 역전 효과를 보여주며 업계 주목을 받아왔다.이에 이번 인수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대사질환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 된다.
해당 소식과 함께 아케로 테라퓨틱스 주가는 현지시간 오전 9시 25분 기준 17.27% 오른 46.49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다만 노보 노디스크는 1.14% 하락한 59.61달러에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