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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폴란드 2차계약 후 해외 수주 확대 기대…목표가 48.6%↑-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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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I 2025.07.21 08:02:32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키움증권은 21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폴란드 2차 계약 이후 해외 수주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17만 5000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9만 4300원이다.

키움증권은 현대로템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한 1조 5519억원, 영업이익은 143.6% 증가한 274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봤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2~3분기에 K2 전차 1차 계약의 잔여 물량에 대한 집중 생산이 이루어지며 디펜스솔루션 부문의 호조가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폴란드와 2022년 8월 약 4조 5000억원 규모의 K2 전차 1차 수출 계약 체결 이후 동사는 작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약 3조원 규모의 매출을 인식했다”고 전했다. 이어 “레일솔루션 부문의 매출 성장에 따른 실적 회복세와 에코플랜트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와 K2 전차 2차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번 2차 계약 규모는 65억달러로 능동방호체계(APS) 등 성능 개량이 포함되어 지난 1차 계약 35억달러 대비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그는 “2차 계약 물량180대 중 63대는 폴란드 현지에서 생산 예정”이라며 “현지 생산은 국내에서 부품을 조달해 조립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특히 “폴란드와 2차 계약 체결 이후로도 루마니아 차세대 전차 사업을 비롯해 슬로바키아, 페루, 중동·아프리카 등과 K2 전차 수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주요 국가는 약 7000여대의 전차를 보유 중이며 이중 30~40%는 교체가 필요한 구형 전차”라며 “동사는 중동·아프리카의 노후 전차 교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중동의 사막 환경에서 운용 가능하도록 K2 전차 성능 개량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폴란드와 K2 전차 2차 계약 마무리 이후 다양한 국가로 K2 전차 수출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K2 전차 생산 라인 증설이 필요할 것”이라며 “K2 전차 생산 물량 확대에 힘입어 디펜스솔루션 중심의 중장기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봤다. 아울러 “레일솔루션 부문도 해외 수주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의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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